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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401(k) 관리

최근 퇴직연금 시장에서 401(k) 플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전의 전통적 연금 중심에서 개인의 은퇴 준비 책임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근로자들의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401(k) 플랜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노동청은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새로운 방안을 내놓았다.     EBSA(Employee Benefits Security Administration)가 발표한 VFCP(Voluntary Fiduciary Correction Program) 개선안이 바로 그것이다.     쉽게 말해, 401(k) 플랜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수들을 기업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체 시정 도구(Self-Correction Component, SCC) 도입이다. 예를 들어, 은행 오류 혹은 회사의 관리자(Admin) 또는 급여(Payroll) 담당 부서 직원의 401(k) 기여금 납부가 늦어졌거나, 직원 부서 이동 중에 대출 상환이 중단된 경우, 또는 실수로 급여에서 대출 상환금을 공제하지 못한 경우에도 회사가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문제 해결 방법도 간단해졌다. 손실 금액이 1000달러 이하라면 180일 안에 처리하면 되고, 노동청이 제공하는 온라인 계산기로 지연 이자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이전처럼 복잡한 서류 작업이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자발적으로 문제를 시정하는 기업에게는 벌금(Exercise Tax)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주나 Plan 담당자가 Excise Tax 부과를 회피할수 있도록 VFCP Class Exemption 부분을 개정했다.     예를 들어, 급여 공제한 기여금을 늦게 송금한 것을 회사가 먼저 발견하고 해결하면, 추가적인 벌금 없이 지연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규정을 관리하기 위한 전담 인력을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실수를 발견했을 때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이미 노동청이나 국세청(IRS)의 조사가 시작된 후에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없으므로, 문제 발견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오는 3월 17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처벌’보다는 ‘자발적 해결’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들이 실수를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근로자들의 은퇴 자산도 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노동청의 이번 VFCP 개선안은 401(k) 플랜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들이 실수를 용이하게 바로잡을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근로자의 은퇴 자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노동청 완화 대출 상환금 은퇴 자산도 문제 발견

2025-02-12

박준형 칼럼 경제

당신의 은퇴 자산은 안녕하십니까? 박준형 JNJ 파이낸셜그룹 Chief Financial Planner   //   9.1%까지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은 소위 빅 스텝이라는 이름으로 기준 금리를 연거푸, 격변하는 정세 속에서 은퇴를 하셨거나 은퇴를 앞둔 미국인들은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0년 들어 S&P 500 지수는 올해 현재까지 656 포인트가 하락해 13.68%의 감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은퇴 자산도 하락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투자 시장의 생리상 급락이 있으면 다시 올라가 손실을 메우고 결국은 성장한다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경우는 실재로 그랬었나요? 돈을 불려 보려고 투자를 하는데 왜 불어나기는커녕 들어왔다 나갔다 반복하면 돈이 자라나는 것 같지도 않고 불안하기만 할까요? 2008년의 상황에서 배워야 할 것이 있었는데,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은퇴자산은 남은 일생동안 필요한 만큼은 반드시 안전 자산에 있어야 하고 잉여자산의 경우에만 투자에 운용하여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경각심을 드리기 위해 실재 상황을 예들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2021년 1월 A씨는 갑자기 6만불이나 급락한 은퇴자산을 보고 화들짝 놀라 필자를 찾아왔습니다. 5개의 구좌에 나누어 있었고 78만불 정도의 밸런스에 년 4만 5000불씩 인출해 쓰고 있었습니다. 100%의 은퇴 자산이 리스크가 있는 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에 필자는 투자로 인한 원금 손실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자산을 옮길 것을 권유하였고 년 5만 7000 불 정도로 더 사용하여도 밸런스를 거의 지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였지만, 자녀들의 반대로 그대로 머물기로 결정하셨습니다.     1 년 조금 넘는 시간이 흐르고 다시 A씨는 필자를 찾아왔습니다. 안타깝게도 4만 5000불을 인출해 쓰고 남은 5개 구좌의 밸런스는 64만불로 내려가 있었습니다. 투자 손실로 11.25%, 8만불 이상을 잃어, 77만불 정도로 유지할 수 있었던 밸런스를 13만불 상당의 가를 잃어버렸습니다. 자. 이제 이 시점에서 경제 전망은 그리 좋지 않은 가운데 A 씨는 어떤 판단을 하여야 할까요? 마켓이 좋아지면 다시 회복한다는 말을 믿고 불안하지만 더 두고 봐야 할까요?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시작부터 자리를 잘못 잡은 은퇴 자산입니다. 다행히 12% 가까이 손실을 잃었지만 과감히 EXIT 하시기를 결정하시고 원금 손실을 원천적으로 보호해 주는 곳으로 옮기는 것을 결정하셨습니다. 따라서 10%에 이르는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었고 무엇 보다도 노심초사 가슴 졸이던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것이 너무 상쾌하다고 하십니다.     여러분의 은퇴자산은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이 주인 입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다른 옵션들과 권리에 대해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박준형 칼럼 은퇴 자산도 박준형 칼럼 투자 손실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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